바쁜 일상 속, 하루쯤은 가까운 기차역에서 출발해 조용한 소도시를 여행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.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근교에는 당일치기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소도시 여행지가 많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기차만 타면 도착하는 서울 근교 소도시 여행지 BEST 5를 소개합니다.

1. 가평역 – 자연과 낭만이 가득한 힐링 여행

• 가는 법: 경춘선 ITX-청춘 이용, 용산역 → 가평역 (약 1시간)
• 주요 볼거리: 남이섬, 자라섬, 가평천 산책길
• 추천 코스: 가평역 도착 → 자라섬 산책 → 남이섬 도보 또는 셔틀 → 쁘띠프랑스 카페
• 여행 팁: 자전거 대여 가능, 남이섬은 입장료와 배편 포함 패키지 구매 추천

2. 양평역 – 시골 감성이 담긴 여유로운 문화 여행

• 가는 법: 경의중앙선 이용, 청량리역 → 양평역 (약 1시간)
• 주요 볼거리: 양평 세미원, 두물머리, 양평시장
• 추천 코스: 양평역 → 세미원 꽃길 산책 → 두물머리 사진 명소 → 전통시장 식사
• 여행 팁: 봄~가을 사이 꽃축제와 연꽃축제 시즌에 맞춰 방문하면 더 풍성함

3. 천안역 – 역사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당일 코스

• 가는 법: 경부선 무궁화호 또는 KTX 이용, 서울역 → 천안역 (약 1시간 30분)
• 주요 볼거리: 독립기념관, 천안삼거리공원, 천안중앙시장
• 추천 코스: 천안역 → 독립기념관 관람 → 천안중앙시장 호두과자/칼국수 → 삼거리공원 산책
• 여행 팁: 역사 체험을 원한다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특히 추천

4. 춘천역 – 낭만 가득한 소도시의 매력

• 가는 법: 경춘선 또는 ITX-청춘 이용, 청량리역 → 춘천역 (약 1시간 20분)
• 주요 볼거리: 춘천명동, 소양강 스카이워크, 공지천 산책길
• 추천 코스: 춘천역 → 명동 닭갈비 골목 → 소양강 스카이워크 → 공지천 공원 산책
• 여행 팁: 닭갈비 식사 후 강변을 따라 여유롭게 걸으며 하루 마무리

5. 오산역 – 숨은 문화 공간과 전통시장

• 가는 법: 수도권 1호선 이용, 서울역 → 오산역 (약 1시간)
• 주요 볼거리: 유엔군초전기념관, 오산오색시장, 궐리사
• 추천 코스: 오산역 → 유엔군기념관 견학 → 오색시장 먹거리 탐방 → 궐리사 산책
• 여행 팁: 혼잡하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제격

기차만 타면 도착하는 서울 근교 소도시 여행, 주말을 알차게 보내는 최고의 방법입니다. 번잡함에서 벗어나 하루의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, 소개한 기차역 중 한 곳을 선택해 당일치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.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떠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매력입니다!